계곡이 바로 앞에 있는 [명태정가] 대청계곡점
2023.09.24.
우주맛탐사대 3번째 착륙지
이번엔 장유 율하 근처 대청계곡 구경왔다가 찾은
명태정가를 소개해볼까해요.
명태정가 바로 앞에는 계곡이 있고
건너편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물레방아와 폭포가 있어요.
계곡을 보러갔었는데 명태정가의
조명에 끌려서 홀린 듯 들어가봤어요.
주차장 중간에 화단?처럼 꾸며져있는데
어머니들이 참 좋아하시겠다 싶었어요
저녁 다먹고 사진도 한번 찍었네요ㅎㅎ
한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외부 자리가 생겨서 앉았어요.
건물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외부자리가 시원하게
한쪽이 트여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서 그쪽에 앉았어요.
반찬들이 나오는데 시골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상의 느낌이었어요.
반찬은 메인과 같이 곁들이는데에
잘 어울릴만한 것들로 준비되었네요.
[맛객우]의 간단 반찬 평
이 찬들이 조금 신세대같아서 우리 할머니가
인스타를 배웠구나 했는데
양배추 샐러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케요네즈인데
조금 특이했다 뭔가 다른걸 섞은것 같은데 신선했고 트렌디하게 느꼈다.
오이절임은 와사비를 섞었는데 이것도 오이의 신선함과
와사비의 청량함이 잘 받쳐줬다.. 만 ?
오이의 물이 나오면서 맛이 흐릿해진 느낌이 있다.
(물기를 빼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김은 구운김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조미김보다
곁들이는데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조미김은 밥 만을 두고 먹기엔 괜찮지만 짜고
맛이 강하다 보니 다른 음식과 곁들일때
김 맛 밖에 안나는 불상사가 벌어지곤 한다.)
나머지는 데친 콩나물, 간장 등이 있고 메인과
곁들이기에 좋다.
[맛객 주]의 간단 반찬 평
오이절임..? 정말 아무생각없이 한입 딱 물었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와사비의 향기... 예상 외의 향이
진하게 들어와서 엇..? 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맛있었어요(쵝오!!)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명태조림~
명태조림 맵기가 3단계 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1단계로 주문했다 보통 라면의
맵기 정도였다(신라면보다 덜매움)
지금부터 맛평가 시작합니다~
[맛객 우]
음식점수 6.5
"맛있어 죽겠다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자꾸 생각나는 맛"
여러 찬들과 같이 먹었을때 요즘말로 맵달이 기가막혔다.
어느샌가 밥 한공기가 없어졌고 식사가 끝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조림 자체의 진한 맛은 느낄수 없었고 질긴 느낌을 받았다.
[맛객 주]
음식점수 6점
매콤하고 은은한 달콤함이 딱 좋았어요.
"콩나물도 양념에 섞어주고 구운김에 따끈한 밥+명태조림+콩나물.."
이 조합 말해뭐하겠어요ㅎㅎ
음식점수가 6점인건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명태조림 딱 그 정도였기 때문에
다른 점수 다 빼고 평균점인 6점으로 정했습니당
[맛객 우&주]의 추천
우: 근처에 산다면 바람쐬러 왔다 들를만 한곳
주: 가족끼리 와도 좋겠따. 어른들이 좋아할 거 같아
위치첨부(주차장 완비)
https://place.map.kakao.com/1050097005
https://daillylife-now.tistory.com/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