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성비 편백찜을 먹을 수 있는 니가아는식당

우주맛탐사대 14번째 착륙지.

명지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니가아는식당”에
다녀왔어요.
 
겉과 속이 전부 밝고 깔끔했고 룸이 따로 있었지만
저희는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름 아늑하고 좋았는데..
주차할곳은 따로 없어서 그냥 주변에 주차해야해요.

식사시간대에는 주차지옥..
그나마 근처 공원이 있어서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지옥 정도로 유지되는편인거 같아요.

메뉴판 만두와 아롱사태 편백찜 등이 눈에 띈다.

크게 메뉴는 편백찜, 만두전골 두가지네요
선택하기 어려운 분을 위한
세트메뉴까지 있어서 메뉴 고르기 좋아요.

저희는 늘먹던거2인으로 주문했어요.

늘먹던거2인세트..
만두전골에 아롱사태가 냄비 가득 보여요.
미니편백찜은 정말 맛보기용 정도의 양이예요.

늘 먹던거2인 만두전골에 아롱사태라..

먼저 아롱사태만두전골 맛평가를 시작해봅시다!

[맛객 우]
음식점수 5점
 
재료들이 신선했다
평을 쏟아내기전 최대한 장점을 더 찾으려고
타이핑을 멈추고 몇번이고 다시 생각해보지만
이것외의 장점은 설명하기 어렵다.
 
이 음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도저도 아닌
잡탕이라는점이다.
국물은 설렁탕같으면서도 밀푀유나베의
느낌이나는데 숙주가 너무 많이 들어가다보니
밀푀유나베같은 맛이나면서 아롱사태도 많이
들어가니 설렁탕같은 맛이 난다.
 
만두전골을 표방하면서도 국물에서 만두맛은 거의 느낄수가 없었고 만두는 저 아래속에 파뭍혀 찾아다녔다.
 
산사태난 숙주들 사이로 만두를 찾아냈지만
역시나 별것없는 만두였다.

본인들도 밀푀유나베같다는 느낌을 아는지
소스를 아주 비슷하게 세팅하는데
와겨장소스(스리라차같은느낌),참깨소스(고마다레),맛간장(폰즈를대신한듯하다)
 
여기서 내가 무례한 느낌을 받은건 시장에서 스티로폼팩에 판매하는 만두의 그 맛간장을
비닐을 뜯지도 않은채 그릇위에 올려 나온점이다^^..  참 성의없었고 위생관념을 알수있는
부분이었다.
 
겉만 번지르르한.. 지금 나온 음식처럼
 

[맛객 주]
음식점수 6점

나베,전골 등 따끈따끈하면서 조금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찾는 곳이예요.

엄청 맛있다!! 보다는 가성비 좋다는 느낌으로
고기, 숙주가 왕창 들어있다보니 양도 많거든요ㅎ
(사실 숙주가 80%...)

육수도 만두다 전체적으로 soso
무난무난한 맛이예요.

다만 문제가 있다면 맛에 다채로움이 없다보니
엄청 빨리 물려요..ㅋㅋㅋㅋㅋ
소스자체도 크게 도움 안될 정도라 먹다가
지쳐서 숟가락을 놓을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미니편백찜

늘먹던거2인 세트에 포함 된 미니편백찜.

미니편백찜의 맛은??

[맛객 우]
음식점수 5점

4천원으로 추가할수있는 미니편백찜
원본판의 세이로무시와 비교할 가격 자체가
아니겠으나..
이건 겉보기에만 치중한 편백찜 모양의 .. 음식
아무런 편백향도 느낄수 없다. 
겨우 4천원이지만 4천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맛객 주]
음식점수 6.5점

이번엔 미니편백찜을 먹었지만 평소에는
만두전골보다 편백찜을 시켜먹는 편이예요.

가벼우면서 따뜻한 음식이 생각날 때 먹기 좋아요.
편백찜에도 다른 기타 야채보다 숙주의 비율이
엄청나게 많아서 거의 숙주찜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다른 야채가 좀더 다양하게 들어간다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한줄평
[맛객 우] 겉만 번지르르한 니가 아는 (인스타식)식당
[맛객 주] 가성비가 좋은 편백찜&만두전골

[위치첨부] (주차장 없음. 근처 공원 주차장 이용 가능)
니가아는식당 명지국제점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220번길 5 1층 (명지동) https://kko.to/02awnDu0-z

니가아는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