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비빔밥 유명 맛집, 국밥이 없는 청도가마솥국밥

우주맛 탐사대 14번째 착륙지
 
이번에는 청도로 떠나봤습니다~
식사시간이 좀 지난 3시~5시 사이쯤 방문했더니
웨이팅은 없었고 먹다보니 뒤에 들어오시는분들이
웨이팅이 걸렸어요.
 
평소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요.
가게 주차장은 아주 넓게 준비되어있었고
분위기는 아주 옛날 가게의 느낌으로 청결과
깔끔보단 추억의 장소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특이한점은 소고기국밥이란 이름을 달고
국밥은 판매하지 않으며 현재 육회비빔밥만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TV(생생정보통)에도 나온곳이었기에 꽤 기대하며
메뉴를 기다렸어요.
 

벽면에 낙서가 있는 가게는 엄청 오랜만이네요.

화요일 휴무!!
물수건이랑 물도 셀프입니당

앞 찬들과 함께찍은사진 조촐하다..

 육회비빔밥이 나왔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육회비빔밥과 많이 다른 모습이죠?

육회비빔밥

 고추장 양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모습이예요

따로 나온 공기밥을 넣고 잘 비벼서 먹어줬어요.

지금부터는 맛평가 시작

[맛객 우]
음식점수 6.5점

앞찬에 대해선 설명할게 없다 손이 갈것도 없었고
메인을 돋보이게 하거나 보완해주는 찬거리가
전무했기때문에 
아 이 가게는 메인메뉴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가보다 했다. (하지만... 추후 문제가 되는데)
육회비빔밥의 양은 푸짐했다.
 
맛은 전체적으로 새콤달콤한데 참기름 내음이
확 자극했다.
 
육회는 부드러웠고 양념은 간장과 참기름 마늘과 아주 작게 배 등이 섞여있었는데 밥이 술술
넘어가기 좋았다.

그러나 고기는 너무 얇아서 식감을 느끼기
부족했다.
고기가 별로라면 잘게해서 못느끼게 만들만
하겠으나 여긴 부드럽고 좋았는데 양념에 들어간 배의 연육작용때문일까. 그렇다면 다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장점이 약점으로 변한 순간이다.
 
참기름은 고기의 고소한 육향을 느끼기 어렵게
가려버렸고 절반정도 먹었을때 꽤나 느끼하고
물렸지만 느끼함을 해결해 줄 앞찬이 없었다.
 
그러면 비비는 밥이라도 특별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공기밥이었다.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다고 그냥저냥 보통의 식당과 견주어 크게 우수함은 찾을수없다.
그냥저냥 먹을게 없다면 방문할수 있겠지만 굳이 줄서가며 먹을만한 이유는 없다.
 
고기는 좋았다는 점에서 뭉티기와 육회는 기대되지만.... 앞찬이 글쎄 ... 추가로 더 나올까..?

[맛객 주]
음식점수 6.5점
육회비빔밥!! 너무 기대하고 갔어요.
찾아봤을 때 비주얼이 완전 육회가득이라서
육회가 고팟던 맛객 주는 엄청 설레버렸어요.

받아본 육회비빔밥은 윗면이 육회로 가득해서
기대감이 훅훅 올라갔어요.

처음 한입을 먹었을 때는 양념이 새큼해서
오!! 했는데 먹다보니 고기맛은 안나고 양념 맛만
가득해서 슬슬 물리는 맛이었어요.

육회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고기의 식감은
전혀 없는...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내 육회...ㅠㅠ

한줄평
[맛객 우] 소문난 맛집 맛은 글쎄 ..
[맛객 주] 내 육회 식감 돌려줘어ㅠㅠ

[위치첨부](주차장 완비!!)
청도가마솥국밥
경북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35 (청도읍 고수리) https://kko.to/BQrXlO4dLR

청도가마솥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