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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맛객
11번째 착륙지.
평일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웨이팅..??
우리 앞에 2-3팀이 더 있었어요.
(이때가 8시쯤..?)
테이블링하고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뒤에온 분들은 주문 마감되서 돌아갓어요)
홀 인테리어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뿜
하고 있었고 맛객주는 몇번 먹어봤었는데
맛객 우와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어요
분짜와 숯불돼지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정신 없는지 주문을 안받아서
직접 찾아가서 주문넣었어요ㅎㅎ
먼저 분짜부터 맛평가 시작!
[맛객 우]
음식점수 3점
음식은 처음 손님이 먹을때 최상의
컨디션이어야한다.
식사는 한번 끊었다 먹게될때 식욕은 저하되기
때문이고 그 첫인상으로 가게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 기다려 받은 메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고기는 향이 약하게 있고 기름많은 부위였지만 질겨서 턱근육이 당겼고
차가웠고 말라비틀어졌다.
짜조는 따뜻했고 바삭했다만 옆구리가 터졌다.
야채는 손질을 맞춰하지않아서 크기가 너무 컸다. 아예 안한것도 있어 이로 끊어먹어야했다.
면은 아예 떡이 되어 서로 붙어버렸고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다.
마치 국밥집에 무한리필 소면을 쌓아둔것과
별반 다르지않았다
뜨거운 육수에 풀어먹는것도아닌데..
소스는 물처럼 밍밍했고 아주 조금의
새콤함만있었다. 도저히 먹을수없었다.
인생에 다섯번내로 걸어본 음식 클레임을
여기서 하게됐다.
요리사였던 나는 클레임이 들어가면 그 음식을
한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주방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고있어 몇번이나 고민을했다
하지만 내가 하는 클레임 이상으로
음식의 컨디션은 맛없음을 넘어 무례했다.
다시 음식이 나왔지만
아 방금한 음식이구나 외에 달라진것은 없었다.
다음은 숯불돼지고기 쌀국수의 차례
[맛객 주]
음식점수 5점
저는 월남변만의 반쎄오를 좋아하지만
이번엔 따뜻한 국물의 쌀국수가 땡겨서
시켰는데.. 돼지고기.. 숯불이러면..
어디갔어.. 숯불향은..??
국물이나 면은 soso 괜찮았어요
고기에서 좀 실망했지만ㅎㅎ
담부터 반쎄오나 먹어야겠어요.
[위치첨부]
(주차장 있으나 협소한편, 근처 공원 주차장 이용 추천)
[카카오맵] 월남면반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302번길 19-3 (명지동) https://kko.to/_8P9b9nl6l
[우&주의 한줄평]
우: 이번해 최악의 음식점
주: 내 맛집 돌려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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