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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그/우주 맛집리스트☆

말이 필요없는 동래시장 복래분식 칼국수

by 달리주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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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우주맛탐사대 6번째 착륙지
 
휴일이니까 멀리멀리 움직여봤어요.
부산 동래시장에 있는 복래분식으로
손칼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복래분식[맛객 우]가 나고 자란곳이라
애정이 남달랐어요ㅋㅋㅋ
 
복래분식은 동래시장 안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가 다른 가게랑 붙어있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야 해요.

직접 반죽해서 손으로 면을 썰어내는
모습을 자리에 앉아서 바로 볼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하는 가게는 거의
기본 메뉴를 먹어보는 맛객 주는
이번에도 제일 기본인 손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맛객 주]의 맛평가
음식점수 6.5점
처음의 국물은 맑고 자극이 전혀 없이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면은 얇아서 젓가락이 비칠까 말까하는
정도인데 정말 신기하게 면발이 쫀득쫀득!!
얇은 데 식감이.. 말로 표현 못해요..
먹어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먹을 수록 면에서 나온 전분? 때문인지
국물맛이 탁해져서 처음 감동을 가져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은 비빔칼국수!!

[맛객 우]의 맛평가
음식점수 8점

맛객 우는 비빔면을 좋아한다.

칼국수 면은 표면이 불규칙적이고
울퉁불퉁해서 소스를 잘 머금게되고
식감을 극대화한다.
이 집의 면은 내가 먹어본 모든 면중에
최고라 확신한다.
얇고 쫄깃하다 밀의 거북한냄새도 없다.
반죽의 숙성과 삶아내는 타이밍도 한몫하는 듯 하다.  

소스는 시큼한맛은 하나도 없으며
살짝의 새콤함과 단맛 그리고 매운맛이
아주 적절히 섞여있다.
중간중간의 오이와 무채 양배추가
청량하고 상큼하게 받쳐주는 하모니가
그릇의 바닥까지 핥아먹게끔 이끌어준다.

육수는 멸치육수 베이스에
이것저것 섞은듯 한데 김이 들어가있다.
칼칼하고 깊고 풍부하다.
멸치비린내나 그 거북한맛이 하나도 없이 맑고
중간중간 김과 파가 역시나 질리지않도록
혀를 다시한번 자극해준다.
필자는 김이 음식에 섞이는걸
좋아하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이 조합은 내 불호를 강제로 호로 바꿔놓는다.

"명심해라. 당신 역시 비빔파라면 반드시
이곳은 들러라 시간이 지나 먹을수 없기 전까지"

[맛객 우&주]의 한줄평
우: "부산의 정겨움과 사장사모님의 사랑 인테리어는 음식으로"
주:  옛날 시장 분위기가 좋아보였어요. 담엔 시장구경도 같이하자.

위치첨부(주차장은 공영주차장 이용)
복래분식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길 14 동래시장 1층 B-101호 (복천동) https://kko.to/hVu1HdsT56

 

복래분식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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