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맛탐사대 9번째 착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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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창원에 갈 일이 생겨서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조금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인도식카페 가게가 있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룸도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을 거 같아요.
메뉴판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카레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고
간단한 설명도 적혀있어서
입맛에 맞게 고르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주문받는 직원분이 인도분인데 한국어 소통이 살짝 어려워요, 하지만 엄청 친절하십니다!!)
티몬에서 쿠폰을 구매하면 조금더 저렴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처음가는 곳이기도 하고 멀 먹어야할 지 몰라서
커플세트메뉴로 주문했어요.
(세트메뉴는 쿠폰 사용이 안되요)
탄두리 치킨&탄두리말라이티카
[맛객 우]
밑간이 살짝되었고 향도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진 않을 듯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치킨의 민족이다보니
워낙 많은 바리에이션으로 먹어봤기에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맛객 주]
이건 머.. 딱히 말할 것 없어요.
그냥 구운치킨..?ㅎㅎㅎ
램무글라이&버터난으로 주문했어요.
[맛객 우] 맛평가
음식점수 7점
아주부드러운 계란 맛과 야들하면서
부드러운 양고기가 합주하는 도중에 동양의 신비한 향신료가
조금씩 자극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본인을 부드러운 맛으로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묽지않고 되직한 느낌으로 난과 함께 먹기 좋았다.
다만 베이스가 되는 카레는 우리가 먹는 카레와 많이 동떨어지지 않았는데
이 메뉴는 보통의 카레 유사한 맛에 상위호완인 느낌이라
특별함을 찾은 나에게 조금은 아쉬웠다.
다음번 방문때는 다른 카레가 나를 기다리게 한다.
[맛객 주]의 맛평가
음식점수 7.5점
카레는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 느낌이 좋았어요.
버터난의 버터 향과 어우러져서 만족감이 더 좋았어요.
익숙한 카레향이었기에 거부감없이 쭉쭉 먹을 수 있었어요.
카레에 있는 양고기를 한입 먹었을 때는 양고기의 향이
한번에 들어오면서 익숙한 카레에서 조금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맛객 우&주]의 한줄평가
우: 점심값으로 잠시 다녀올 수 있는 인도여행
주: 인도카레 만세!!
[위치첨부](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많이 좁아요)
https://kko.to/AA8OVKmf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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